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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저축하며 데이터 적립" SKT-신한은행, 신한T통장·적금 출시

수수료 면제·데이터 추가 제공·연 0.6% 금리 우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2.29 1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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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신한은행과 함께 데이터 혜택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신한 T주거래 통장·T주거래 적금'을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 T주거래 통장은 SK텔레콤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와 데이터 제공 혜택을 융합한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이 신한 T주거래 통장으로 통신비를 자동이체 하면 △전자금융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가입 후 3개월 동안 기본 데이터량의 50% 추가 제공 △5월까지 가입 고객에 한해, 3개월 간 11번가 11% 할인 쿠폰이 매월 제공된다.

신한 T주거래 적금은 고객에게 금리 우대와 데이터 이자 혜택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이 신한 T주거래 적금 가입하면, 기본 금리에 추가로 연 0.6%의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아울러 적금 가입 기간 동안 매월 기본 데이터량의 10%를 이자로 적립, 만기 후 적립 데이터를 일정 기간 동안 분할 사용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고객의 니즈가 사업의 경계를 넘어 다변화 되고 있다"며 "향후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고 SK텔레콤만의 차별적인 혜택을 만들기 위해서 금융권과의 제휴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신한 T주거래 통장·적금 출시를 기념해 4월22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태블릿, 상품권, T데이터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