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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산성 아리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선정

201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 선정, 국비3억5000만원 지원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2.27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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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천예술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촉석산성 아리아 및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은 2016년 개최되는 공연예술분야(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의 행사·축제 중에서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관광활성화, 국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기여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촉석산성 아리아'는 임진왜란 당시 김시민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애국충절정신을 되살리고 진주성 전투의 승전 상황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며,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는 진주대첩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해 진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 야간에 펼쳐지는 역사 재현 퍼레이드이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촉석산성 아리아와 진주대첩 승전 재현행사'는 지역의 특화된 역사적 브랜드를 재창출해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지역관광자원으로 개발, 독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촉석산성 아리아와 진주대첩 승전재현 행사가 진주대첩의 역사성을 테마로 한 차별화 된 스토리텔링 행사이자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부터 시와 행사 주관단체, 경상남도 등이 합심해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지역대표 공연 예술제 지원사업으로 전국13개 시·도 67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상남도에서는 진주시의 '촉석산성아리아와 진주대첩승전 재현행사'등 7개의 공연·축제가 선정돼 1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