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시는 여수경도 복합리조트 유치사업선정에서 탈락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 심사 결과 인천 영종도에 투자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공모에는 3개 지역 6개 사업자(여수 1, 경남 진해 1, 인천 4)가 응모했고, 문체부는 각 분야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반영, 청구자격을 모두 준수하고 투자계획 및 실행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스파이어'를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8월 27일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여수시민을 비롯한 인근 지역민과 함께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노력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선정 실패는 여수경도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투자 의향을 밝힌 '한국 AOL통상 컨소시엄'이 지난해 제안서(RFP) 제출 당시 5억달러 유치 확약서와 함께 유치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치못해 정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