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경영자홍협회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2014년도 평균 퇴직 연령은 52.6세다.
올해부터 60세 정년 연장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최근 국회에 계류 중인 '노동개혁안'이 통과되고 나면 일반해고 요건이 완화돼 회사를 그만두는 직장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퇴직을 준비하는 일은 더 이상 정년을 앞둔 사람만 고민하는 문제가 아닌 셈이다.
신간 '회사를 그만둬도 돈 걱정 없는 인생'은 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다양한 고민을 공감 가는 카툰과 함께 풀어주는 책이다.
각 장마다 대한민국 직장인을 대표하는 캐릭터 '올곧은 부장'이 등장하는 카툰을 통해 퇴직하면서 겪는 문제들을 보여주고 본문에서 각각의 고민들에 관한 재무설계적인 해법들을 제시한다.
특히 돈을 모으고 수입을 늘려주는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퇴직 이후 창업, 재취업, 귀농 등 다양한 인생설계에 대한 지침이 돼준다. 또한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 때문에 함부로 쓰지 못 하는 퇴직금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퇴직 설계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회사가 지금 당장의 월급은 주고 있지만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언제까지 회사를 믿고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 당장 저자와 함께 퇴직설계에 돌입하는 건 어떨까. 저자가 제안하는 퇴직 설계 기본들을 하나씩 갖춰나가다 보면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도 돈 걱정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북스가 펴냈고 1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