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산은캐피탈 주식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당행 홈페이지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알리오 시스템에 산은캐피탈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산업은행이 보유한 보통주 6212만4661주(지분율 99.92%)를 대상으로 한다. 산은캐피탈의 장부가는 5973억원이다. 예비입찰서 제출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매수 희망자는 다음 달 23일 오후 3시까지 비밀유지확약서를, 24일 오후 3시까지 예비입찰서와 부속서류를 서울 중구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산은은 보유 중인 비금융자회사 지속 매각하기 위해 '출자회사 관리위원회'도 발족했다. 출자회사 관리위원회는 금융위원회의 '산업은행·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회사의 지분 매각과 취득을 관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