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보아, 김범수, 유진, 동방신기, 쿨 등 가요계의 실력파 가수들의 공통점은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의 손길을 거쳤다는 것이다.
나얼에 의해 리메이크 된 ‘귀로’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싱어 송 라이터 박선주, 제 4회 한국 대중음악상 2관왕에 빛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그녀는 한동안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 동안 누구보다도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벌여왔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로 차세대 보컬리스트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보컬 전문 트레이닝 센터 PM1을 설립해 유명 가수들을 가르쳐온 박선주는 DJ DOC와 쿨, 강수지 등의 음반 프로듀서 겸 디렉터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축척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How To Sing’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 몇 안 되는 특급 보컬 트레이너로 명성을 쌓아온 그녀는 이번에 데뷔 11년 만에 4집 음반을 발매하고 ‘2007 박선주 콘서트 ‘愛, egoist’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서 음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녀의 음악인생이 응집되어 있는 이번 공연은 두 번째 단독 콘서트로, 후배 가수 손호영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쩐의 전쟁’에서 감미롭고 세련된 가창력을 선보인 박신양이 자신의 노래 스승인 박선주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출연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선주는 6월 30일 성균관대에서 콘서트를 가지며 이별, 사랑, 외로움, 시작을 테마로 그녀의 음악적 감성만큼이나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문의 T. 02-567-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