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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확대 시행" NH농협은행, 주거래 상품 인기

우대금리·수수료면제·제휴서비스 등 상품가입 시 다양한 혜택 쏟아져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2.26 11: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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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의 은행 창구와 인터넷사이트에서 주거래계좌를 다른 곳으로 손쉽게 옮길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이에 맞춰 출시한 주거래 고객 상품들이 금융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주거래 상품은 '3종 주거래 상품'과 'NH올원카드'가 대표적이다. 이들 상품은 출시 이후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3종 주거래 상품'의 경우 지난 1일 기준, 현재 97만좌, 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NH주거래 우대패키지' 상품은 출시 10일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NH올원카드'도 출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해 9월22일 출시 122영업일 만에 50만좌를 돌파, 현재 76만좌를 넘어섰다.

◆파격적 금리혜택, 수수료 면제까지

NH주거래우대통장은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2%까지 금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100만원 이상만 유지할 경우 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은행이 5000만원 이상 유지할 때 초과금액에 대해 0.2~0.3% 우대금리만 적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파격적인 금리혜택이라는 것이 농협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 통장에 가입하면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의 전국 2만6000여개 자동화기기에서 월간 한도 제한 없이 무제한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도 있다.

NH주거래우대대출 역시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주거래실적만 있으면 별도의 제출서류 없이 300만원까지 즉시 대출해주는 '초간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행 거래실적과 연간 소득을 감안해 최대 1억원까지 신용대출을 지원하며 주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6%의 높은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대출 및 카드거래 실적에 따라서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쉬운 적립혜택, 제휴사 멤버십서비스까지

범 농협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출시한 NH올원카드는 카드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와 별도로 전국 8000여개 농협 금융·유통 사업장 이용 시 채움포인트 추가 적립 및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서비스로는 전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이용만 하면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건별 이용액의 0.7~0.9%(체크카드 0.2~0.4%) 적립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제휴서비스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카드는 SK플래닛 및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OK캐쉬백 △GS&Point △POP 카드 서비스도 탑재함으로써 NH올원카드 한 장으로 세 가지 멤버십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자동이체 多모아 페스티벌 이벤트 실시
    
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 확대 시행에 따라 자동이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월말까지 '자동이체 다(多)모아 페스티벌' 이벤트도 실시한다.

응모방법은 금융결제원 자동이체통합관리서비스나 영업점 창구를 통해 농협은행으로 자동이체를 변경하거나 신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되며 총 3000명을 추첨해 △하와이여행상품권 △골드바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주스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초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 공지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뱅킹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흩어져 있는 각종 자동이체를 하나로 모아 푸짐한 경품도 받고 주거래은행의 이점도 충분히 누리는 혜택을 받아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지속적으로 이벤트 등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