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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박근혜 정부 4년차 시작됐다"

"국정철학 공유할 수 있는 인물이 20대 국회를 이끌어야"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2.25 1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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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 부산 서구에 출사표를 던진 유기준 의원이 25일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가수 백수정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코미디언 김학래, 한국선급 박범식 회장 등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 의원은 "박근혜 정부 4년차가 시작됐다"며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인물이 20대 국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까지 해왔던 것처럼 부산 서구 지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살신성인하겠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큰 인물이 돼 더 큰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포부도 밝혔다.

앞서 유 후보는 서구가 새로운 부산의 중심지가 되도록 역량을 동원해 철거되는 구덕운동장을 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이전이 예정된 검역계류장에는 복합해양문화시설을 건립하며, 여름휴양지로 새롭게 부활한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 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서구와 합구가 예상되는 동구지역에 대해서도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자성대부두 일대와 연계해 북항재개발을 완성하고, 철도로 단절된 동구를 동·서 간 연결시키고, 산복도로를 주민중심형 개발로 변모시키는 등 원도심 부활의 구상도 밝힌 바 있다.

유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서청원 최고위원, 김태호 최고위원, 안대희 최고위원, 최경환 국회의원,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희정 국회의원, 하일(로버트 할리)씨 등이 개소식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임기택 유엔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도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