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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주 예비후보, 25일 광양·구례 출마 기자회견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2.25 16: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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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현주(45) 전남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25일 오전 11시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총선 광양·구례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유 예비후보는 24일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자, 농민, 중소자영업자, 서민이 어깨 펴고 살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012년(제19대 총선) 맨손이나 다름없는 젊은 진보 후보에게 광양시, 구례군 주민 32.46%(2만4124명)가 지지를 보내주셨다"면서 "이는 낡은 지역 정치를 바꾸라는 명령임과 동시에 진보정치를 지키고, 가꾸라는 격려"라고 규정했다.

이어 "낡고 썩어빠진 정치현실, 만성적인 경제위기는 추락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여실이 보여주고 있는 증거"라며 "우리 지역도 한 사람에게 12년 동안 표를 몰아 줬는데,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힘겨워 지고, 도대체 무엇이 나아지고 바뀌어졌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그는 "도농복합도시인 광양은 제철과 항만 분야에 대한 미래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구례는 천혜의 환경을 살려 농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으로 평화 통일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평화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예비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제18대 광양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후보, 제19대 광양·구례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현재 전남 진보연대 집행위원장과 민주민생 광양행동 부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