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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디자인 살아있네"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2연패'

커뮤니케이션 부문 'LTE 매직미러·페이나우' 패키지 부문 'IoT앳홈' 수상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2.25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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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가 3관왕·2연패를 달성, 국제무대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2016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LTE 매직미러'와 '페이나우', 패키지 부문에서 IoT앳홈(@home)이 수상해 3관왕·2연패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53개 국·총 5295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수상한 것.

LTE 매직미러는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으로 피부측정이 가능한 화장대다. 피부 측정 시 유려한 인터랙션(Interaction·상호작용)과 별형 그래프로 사용자에게 즐겁고 새로운 감성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 입상했다.

페이나우는 보안을 강조한 그래픽, 영수증과 카드의 동적인 모션 등 사용자의 재미를 고려한 디자인이, IoT앳홈은 각기 다른 홈IoT 서비스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콘셉트를 살린 포장 디자인이 높은 점수의 요인이었다.

지난해도 LG유플러스의 '케이블박스'가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한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iF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다수 디자인 대회에서 총 11건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디자인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김정원 LG유플러스 디자인팀장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서비스가 수상한 훌륭한 성적은 LG유플러스의 디자인이 세계적 역량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에게 인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져 있다. 상품·커뮤니케이션·패키지·서비스·콘셉트·건축·인테리어 총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며, 올해 시상식은 2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