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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우먼으로 돌아오겠다" 김영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고양시민·일산주민의 변화에 대한 열망에 응답할 터"

이유나 기자 기자  2016.02.24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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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선 일산 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사진)는 24일 오후 2시 주엽동 한솔코아빌딩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내·외빈을 비롯한 10대 청년들로부터 80대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축하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방문,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택석 전 국회의원, 황교선 전 고양시장, 강현석 전 고양시장, 유인근 일산중·고등학교 동창회 초대회장 등을 비롯한 교수, 언론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19대 국회는 법안 통과율 30%대로 역대 최악의 부실국회로 마침표를 찍었으며 무능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로운 꿈, 새로운 경제,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에 응답하고 싶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신뢰에 꼭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국가의 발전은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애국심과 정치인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부터 나온다"며 "붉은 원숭이의 해에 부활할 김영선 후보가 일산서구를 위한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고양시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대량으로 창출할 수 있는 대형사업들이 지지부진하게 그대로 멈춰져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더불어 "이대로 지속된다면 더 이상 우리 일산에 미래는 없다"며 "제가 가진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최고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또 "일산을 위한 대표적인 약속으로 첫째, 뒤로 밀린 GTX 및 K-컬쳐밸리 조기착공 및 개통, 둘째 고양시를 무역경제 수도로, 아시아의 무역메카로 조성, 셋째 킨텍스 1, 2단계에 이은 3단계 추진 등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해결하는, 왜곡된 일을 바로잡는 슈퍼우먼처럼 1조 예산을 확보한 추진력을 가진 돌아온 김영선이 일산서구의 지역발전을 최우선으로, 변화에 대한 여러분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서울대 법학대학 공법학과를 졸업,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경실련,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해 15~18대 국회의원(4선)을 지냈다.

또한 국회정무위원장, 국회민생대책특별위원장 등을 거치며 경제, 민생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과 18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