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넥슨(대표: 권준모, 강신철)과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넥슨-아프리카 인터넷 게임방송 사업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는 지난 3월, 양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인터넷 실시간 게임 리그 방송’의 성공적인 운영에 따른 결과로 이루어졌다. 양사는 향후 아프리카를 활용한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장기적인 [워록] 게임 리그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으며, 이와 더불어 유저 중심의 쌍방향 게임방송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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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를 통해 넥슨(www.nexon.com)은, 향후 나우콤의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아프리카(www.afreeca.com)’ 내에 넥슨 전용 게임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게 되며, 나우콤은 현재 넥슨이 서비스 중인 FPS 게임 [워록]의 3차 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된다.
'아프리카'가 후원하는 [워록] 3차 리그는 오는 7월부터 8주간 아프리카와 온게임넷을 통해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워록]만의 특성을 살린 중, 대규모전을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기존 FPS게임과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부터는 넥슨의 신작 게임 [쿵파]를 활용한 대회([쿵파] 다이나믹 대회) 프로그램도 방영할 계획이다.
나우콤의 김욱 상무이사는 "아프리카는 누구나 쉽게 방송할 수 있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 게임방송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대형 게임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게임과 인터넷 방송을 접목시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국내에서 게임사가 인터넷 방송매체와 손잡고 게임 방송을 중계한 것은 넥슨이 처음”이라며, “넥슨은 대표 게임기업으로서 게임 방송 매체 확장을 선도할 것이며, 이번 [워록]리그를 필두로 게임 리그 방송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 3월부터 ‘아프리카’를 통해 롤플레잉 게임 [루니아전기]의 정규 리그인 ‘2007 영웅대전 GP’ 리그를 매달 생중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워록 전용 방송을 개설하여 '[워록]스타를 찾아라'도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