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4일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 소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 외국인 대학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과 협동조합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남평농협 경제사업장 견학과 농협사업 전반에 대해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돼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베트남, 가나, 우간다 등 세계 15개국 농업 관련 중견 공무원과 교사며,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2년 일정으로 MBA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강정두 남평농협 상임이사는 "이번 토론회가 외국인들에게 협동조합의 기능과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의 농업기술이 참가국 농업·농촌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남경 본부장은 "앞으로도 내·외국인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농업·농촌과 협동조합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을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