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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우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문자공해 선거운동 개선돼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2.24 16: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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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대우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는 24일 예비후보들의 대량문자 발송과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바로잡기 위한 선거운동 허용범위의 재개정을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 중인 동보통신 선거운동이 불법과 탈법선거운동의 문제점을 가져오고 유권자들에게 문자공해로 인식된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문자의 경우는 횟수에 제한 없이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후보자들의 경우 많게는 수십 차례의 문자를 보내는 문제점으로 유권자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예비후보로만 등록하고 본 선거에 출마하지 않게 되면 유권자들에게 후보선택의 혼선만 가져오게 된다고 짚었다.

박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유권자들의 올바른 투표권과 선거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호를 부여받은 후보들에게만 문자발송을 허용하고 그 대상자는 선관위가 제공하는 지역 내 유권자 안심번호를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