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24일 미얀마 캄보자은행(Kanbawza Bank)의 양곤 본사에서 송금 및 무역금융 분야에서 두 은행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미얀마 內 1위 민간 은행인 캄보자은행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체류 중인 미얀마 근로자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체류 외국인 근로자는 약 63만명으로 이 중 약 2만명의 미얀마 근로자가 국내 체류 중이다.
KEB하나은행 FI영업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미얀마 유수 은행과 협력을 통해 근로자 송금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글로벌시장에서도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 126개 영업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은행 최초 캐나다 현지에서 론칭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인 '1Q bank'와 기업들의 해외 자금관리를 지원하는 '1Q Global CMS' 등 첨단 금융 서비스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