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농수산물 생산, 유통, 가공, 판매 등 지원으로 농어촌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네트워크 촉진, 브랜드개발, 연구개발(R&D)지원, 마케팅 등의 소프트웨어와 공동생산시설, 홍보전시관, 통합물류센터 등 하드웨어 분야로 나눠 추진하며 1곳당 5년간 최대 6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가 오는 29일까지 지역전략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7년도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신규 사업단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지자체, 복수 시·군 포함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다.
'지역전략식품육성산업'은 지역의 특화된 농수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등을 지원해 농어촌 활성화와 농어가소득증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소프트웨어 분야와 하드웨어 분야로 구분된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인력양성시스템구축 △클러스터 주체 간 네트워크 추진 △전문 CEO 영입 △사업단 컨설팅 △산업화와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개발 △R&D 지원 △홍보 등이다.
하드웨어 사업은 농산물을 제조가공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공동생산시설과 홍보전시관, 통합물류센터 조성에 필요한 총사업비 중 최대 60%를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한 곳당 5년간 최대 60억원 내외며, 지원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50% 등 100% 보조사업이다. 시설비의 경우는 보조 80%, 자담 20%로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식품클러스터 사업단에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달 29일까지 해당 시·군 농정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에서는 사업계획서 검토 후 사업추진 타당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경기도가 실무 검토를 실시, 3월18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신청서 요건검토, 서면평가, 사업대상자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신규사업단 심사·평가위원회 심의 후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