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대병원 공공기관 만족도 '최우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2.24 15:56:5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기획재정부 지정 공공기관 만족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대국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1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대병원이 국립대병원 평가부문인 기타공공기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남대병원은 '고객의 소리' 분석을 통해 환자들의 불만족 사항을 파악해 현장에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환경 리모델링으로 시설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이 '최적의 시기에 최상의 의료서비스(The Best On Time)' '신속한 대응(Speedy Response)'이라는 두 개의 슬로건을 내걸고 노력해온 결과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후 S·A·B·C 등급기관 구분을 구쳤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만족도(CS) 교육과 의료진-환자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CS교육 프로그램은 각 부서별로 선정된 CS리더가 모여 먼저 교육을 받은 후, 리더들이 매달 한 번씩 소속 부서원을 대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의료진-환자 관계 개선 프로그램은 고객접점 부서와 의료진의 환자와의 면담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양자 간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전남대병원 전 직원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아직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