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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스토리] 의류브랜드 'WAM' 관리비 부담 줄여 소자본 창업 지원

김민희 매니저 "100% 재고 회수, 효율적인 주문시스템으로 누구나 창업가능"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2.24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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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마레MJ는 의류브랜드 'WAM'을 론칭하고 매장을 운영할 가맹점을 모집해 일 년 만에 21개 점포로 확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누구나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용적인 인큐베이팅 과정과 비교적 저렴한 창업비용이 뒷받침된 결과다.

특히 요식업에 비해 체력소모가 적고, 관리비용이 저렴해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주부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주목받는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2014년 12월 구리수택점 'WAM'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희 매니저를 만나 얘기를 나눴다. 

- 많은 창업 아이템 중 'WAM' 창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적은 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또한 창업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거주 지역을 고려한 입점매장을 본사에서 직접 선별해 주는 등 편리한 시스템에 창업을 준비하게 됐다.

- 본사 지원 중 가장 큰 장점은?

▲물건을 교환하거나 반품, 재고 회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 특히 재고물량을 100% 회수해줌으로써 가장 큰 고민거리인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별도 관리비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출이 적든 많든 매출의 20%를 수수료로 본사에 지급하면 점포에 들어가는 임대료를 비롯해 각종 공과금을 별도로 지출할 필요 없는 점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반품이나 재고물량이 많은 편인가?

▲비수기의 경우 한 달 30만원선으로 많지 않다. 성수기에는 반품과 재고가 거의 없는 편이다. 오히려 물량이 부족하다. 매일 본사에서 신상품을 사이트에 올려주고 바로 매입할 수 있어 회전율이 빠른 효과로 생각된다.

-본사시스템 중 가장 효율적인 부분은?

▲사이트를 보고 수량과 품목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직접 동대문을 가지 않아도 쉽게 매입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 경험이 없는 창업주의 경우 이러한 본사지원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느껴지리라 판단된다.

-창업을 결정적으로 결심하게 된 이유는?

▲창업을 고민하던 중 일마레MJ에서 먼저 경험할 것을 권유했다. 다른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20일 정도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결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과 간편한 관리시스템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창업을 결정하게 됐다. 즉 직접 수익률에 관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는 점이 결심을 굳히는 계기가 됐다.

- 창업 후 보람을 느끼는 경우는?

▲오시는 고객들로부터 싸고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보통 저렴하면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에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WAM은 상품에 대한 불만이 거의 없는 편이다. 실제 재방문, 재구매로 이어지는 고객들이 주요 고객층을 이룰 정도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고객만족이 늘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 앞으로의 계획은?

▲당연히 매출신장이다. 신상품 위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 빠르게 갖춰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