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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국회의원 예비후보, 25일 선거사무소 개소

"민성정치…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2.23 1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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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누리당 부산 서구 유기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25일 연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부산 서구 충무동로타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4선을 향한 포부를 밝히며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민성정치(民聲政治)'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유기준 예비후보는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항상 마음에 새겨온 것이 국민의 말을 경청하자는 것"이었다며 "현장을 찾아 답을 찾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만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후보는 "부산을 대표하는 4선의 큰 인물이 돼 누구나 살고 싶은 서구,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 서구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유 후보는 서구가 새로운 부산의 중심지가 되도록 역량을 동원해 철거되는 구덕운동장을 부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이전이 예정된 검역계류장에는 복합해양문화시설을 건립하며, 여름휴양지로 새롭게 부활한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 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서구와 합구가 예상되는 동구지역에 대해서도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자성대부두 일대와 연계해 북항재개발을 완성하고, 철도로 단절된 동구를 동·서 간 연결시키고, 산복도로를 주민중심형 개발로 변모시키는 등 원도심 부활의 포부도 밝힌 바 있다.

유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