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치킨전문점 쭈노치킨가게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창업을 결심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원가창업 시스템'을 마련,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원가창업 시스템이란 △인테리어 △집기 △간판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원가에 공급해주는 것을 말한다. 점포 창업 시 창업자에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창업비용으로, 점포 보증금 등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본사 인테리어비용도 창업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
쭈노치킨가게 관계자는 "일반적인 치킨호프 인테리어 비용은 3.3㎡당 130만~160만원 정도"라며 "쭈노치킨가게는 국내 최저가인 95만원에 시공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쭈노치킨가게 원가창업 시스템을 통해 창업할 경우, 66㎡ 크기 매장 오픈 시 창업비용을 최대 200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매장 크기가 클수록 비용절감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쭈노치킨가게는 또 스몰비어나 호프집 등이 업종전환, 창업할 경우 비용을 전액 대출해주는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 최소 비용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다. 아울러 필요한 자금도 본사에서 전액 대출 지원해주기 때문에 무자본으로 업종전환, 신규 창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쭈노치킨가게는 카페풍 인테리어를 갖춘 치킨 펍 브랜드다. 치킨전문점과 호프전문점의 장점을 결합한 업그레이드 아이템으로, 특징은 다양한 메뉴와 본사의 지원을 들 수 있다. 저렴한 안주부터 스페셜한 치킨요리까지 고객 기호에 따른 다양한 메뉴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