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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동남아 재직자 직업·대학교육 제공

AeU-사푸안그룹과 3자 MOU 체결…교육활동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2.23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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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eU(Asia e University) 및 사푸안(Safuan)그룹과 AeU 회의실에서 사이버 대학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U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33개 국가로 구성된 아시아협력대화(ACD: Asia Cooperation Dialogue)의 후원으로 2007년에 설립된 사이버대학이다.

이번 협약에서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들의 재직자들에 대해 직업교육 및 대학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과 관련해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3자 협약이 한국의 우수한 사이버교육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 각국에 사이버교육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졸업생의 해외 취업과 문화수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사이버대학이 출범한 지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이버 대학교육의 해외 수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고 말레이시아가 아랍국가부터 동남아국가까지 지역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정학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획기적인 협약의 진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나아가 AeU와 공동학위(joint degree)와 연계과정의 구축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아시아 유명 대학과의 교류협력도 함께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