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해 봉사활동에 인원 2277명이 참석, 1만1151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전년보다 45% 성장했다고 23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총 1000명으로, 1인당 평균 11.2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한 셈이다.
이는 농협생명 전 임직원 구성 '행복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가치 아래 활동을 꾸준히 실시한 결과다.
지난해 주요 활동으로는 △가뭄·메르스로 침체된 농촌 일손 돕기 △마을 하천 정화작업 △시각장애우를 위해 매월 1회 점자책 입력·편철 봉사 △방한용품과 농산물 등 지원이 있다.
또한 소외계층 중고생을 위해 교복을 전달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잡곡세트, 삼계탕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존보다 좀 더 이색적인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총 669명의 임직원과 FC(Financial Consultant)가 참여한 '희망티셔츠보내기 캠페인'이다. '희망 티셔츠 보내기 캠페인'은 자연재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등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FC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무런 그림도 없었던 티셔츠는 나만의 그림이 담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부 선물이 됐다.
아울러 NH농협생명은 2006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협력, 의료 환경이 취약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농촌순회무료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부여 구룡농협 등 농촌지역 12곳을 방문, 매회 2박3일간 저소득층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는 "전 임직원과 FC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NH농협생명을 농업인 등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모두에게 이로운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