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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G, 국내 최초 '직장인 대상 직무솔루션 컨퍼런스' 진행

네 가지 분야· 여섯 가지 주제…핵심 비즈니스 솔루션 제시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2.23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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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 소셜 컨설팅 그룹 SCG(대표 고영)는 다음 달 26일 직장초년생을 위한 '핵심인재에게 듣는 다섯 가지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첫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4월9일, 16일, 23일에 걸쳐 서울시 성북구구민회관과 강남구구민회관, 구로구구민회관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취업준비생이 아닌 직장초년생(대리급 이사)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직무솔루션 컨퍼런스는 실제 기업사례를 통해 핵심인재들의 실무 인사이트와 '살아있는 노하우' 제공 및 자신만의 직무 롤모델을 찾아 최종적으로 핵심인재가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2015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잡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직장초년생의 퇴직률은 23.6%에 이르고 주요원인으로 조직 및 직무적응 실패가 43.8%로 집계됐다.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직장초년생들은 예상치 못한 실무적응 실패로 또다시 취업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유명기업 20명의 핵심인재들을 초청해 △브랜드마케팅 △신사업 기획추진법 △전략적 HR △B2C세일즈 네 가지 주제에 관한 스무 가지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취업준비생 대상 직무콘서트와 다르게 직장인을 위한 연사의 기업 사례를 통한 실무 솔루션을 다루는 점이 주목된다.

또한 직무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초년생들과 명확한 방향성 없이 일과 업무를 병행하는 샐러던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영 SCG 대표는 "결과주의에 따른 직장초년생의 방향성 부재"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본질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초년생들의 직무적응 실패에 따른 고용시장 이탈은 우리사회에 또 다른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안하는 실무 솔루션을 통해 개인적,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