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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서, 교통 법규위반 단속 강화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2.23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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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교통사망사고 발생 분위기를 제압하고자 교통사망사고 요인행위에 대해 강력단속에 나섰다.

거제경찰은 보행자의 무단횡단 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중요 법규위반뿐만 아니라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올해 거제시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무려 5명에 이르며, 그중 2명은 보행자 사망, 3명은 중앙선침범 또는 도로를 역주행하던 중 사망했다.

거제경찰은 상습무단횡단 지역에 대해 무단횡단 금지를 홍보하는 현수막을 걸고, 19곳의 전광판에 교통법규준수를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시설에도 사고의 원인이 있다고 보고 불합리한 교통시설 및 신설이 필요한 교통시설 등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자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일간 거제시 전입 6개월 미만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설문내용은 교통수단과 그 목적, 법규위반 정도 등 운전자의 기본성향, 거제 교통안전에 대한 첫인상 및 사고 위험정도, 설문자들이 바라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교통규제 완화·강화 등이다.

거제경찰은 시민들이 교통법규준수를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설문을 접하는 시민에게는 거제의 교통환경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제시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