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3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올 뉴 XF'를 공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기존 모델을 강화하는 동시에 크로스오버 모델 'F-PACE'와 컨버터블형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새로운 세그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고객 우선주의(Customer First)'를 실현하기 위해 AS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오는 2017년까지 총 27개 이상의 서비스 센터, 올해 말까지 전국 최대 7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설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가 적용된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업계 최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년 계획 발표와 함께 선보인 '올 뉴 XF'는 재규어가 이룬 혁신과 나아갈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동급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출시 이후 8년 만에 첫 번째 풀 체인지를 이룬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만큼 진보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새로운 첨단 테크놀러지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 뉴 XF는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와 20d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2.0L 가솔린 터보 엔진 25t 프레스티지·포트폴리오 △3.0L V6 터보 디젤 엔진 '30d 포트폴리오' △3.0L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35t AWD R-스포트' △최상위 'S AWD' 총 7가지 세부모델로 구성된다.
우선 올 뉴 XF 전 모델에는 강력한 성능과 반응성, 뛰어난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재규어에서 자체 제작한 고성능·고효율 엔진이다.
첨단 알루미늄 소재로 경량화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으며,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와 최첨단 리벳 본딩 테크놀러지를 활용해 경량화와 강성 모두를 확보했다. 차체 중량은 기존 대비 약 190kg 가벼워졌으며, 강성 역시 28% 이상 강화됐다.
또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50대50'에 근접한 최적 무게 배분은 역대 재규어 중 가장 낮은 Cd 0.26의 공기저항계수(XE 동일)를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진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는 재규어가 지향하는 미래를 보다 확실하게 보여준다.
더욱 가파르게 꺾인 프론트 엔드와 길어진 휠베이스, 날렵한 차체 라인은 차량의 역동성과 강력한 성능을 암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방향 지시등 기능이 추가된 시그니처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과 함께 도로 위에서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한다.
이와 동시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명성에 걸맞게 여유로움과 정교함, 품격이 어우러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뒷좌석은 '40대 20대 40' 폴딩 시트가 적용되면서 부피가 큰 물건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또 15mm 늘어난 레그룸과 24mm 늘어난 무릎공간, 27mm 높아진 헤드룸은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해 뒷좌석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최고 수준의 다양한 첨단 테크놀러지는 새로운 럭셔리 카 표준을 제시한다. 이번에 적용된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최첨단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혁신적 반응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본 사양인 12.3인치 풀-HD 가상 계기판과 선명한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은 올 뉴 XF를 역대 재규어 중 가장 진보된 모델로 완성한다.
더불어 다양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을 탑재해 어떤 드라이빙 조건에서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이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오프로드 관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과 자체 개발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가 핵심인 혁신적인 '온-디맨드' 방식의 AWD 시스템은 최적 트랙션을 유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안전한 주행을 선사한다.
백정현 대표이사는 "올 뉴 XF는 브리티시 럭셔리를 앞세운 독특한 제품 경쟁력으로 향후 선보일 재규어 랜드로버의 혁신적 신차 중심에 있는 핵심 전략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뉴 XF를 필두로 한 강력한 신차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 뉴 XF 판매 가격은 6380만원부터 9920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