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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최초 '감염병 예고제' 시행

'감염병 뉴스레터' 제공…지카바이러스 비롯 감염병 예방수칙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2.23 13: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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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시는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는 '감염병 예고제'를 시행, 국·내외 감염병 정보를 담은 '감염병 뉴스레터'를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국내외 감염병 정보를 담은 '감염병 뉴스레터'를  500가구 이상 아파트 214개소와 관계기관 등에 제공한다.

매달 발간되는 '감염병 뉴스레터'는 해외에서 발생 중인 감염병 중 국내에 유입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과 국내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감염병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시민에게  홍보한다. 더불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예방접종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감염병 뉴스레터'는 최근 이슈가 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와 감염병 발생국가 여행 시 예방수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숙 부산시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감염병 예고제를 통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전국 감염병 환자수는 전년대비 증가했지만,부산시는 2015년 감염병 환자수가 6266명이 발생해 1244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