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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별 슈즈 선택, 아직도 걱정하세요?

금강제화, 여성 직장인 대상 여섯 가지 펌프스 코디법 제안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2.23 11: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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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매일 아침 옷장을 열고 오피스 룩을 선택하는 직장 여성이라면 슈즈 선택을 고민하기 마련이다. 엇비슷한 스타일이지만 기업 분위기나 일정에 맞는 오피스 룩을 연출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슈즈는 단조로울 수 있는 오피스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그날의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어떤 의상에 어떻게 매치해야 할 지 난감하기가 일쑤다. 금강제화는 직장 여성들의 완벽한 오피스 룩의 연출을 돕기 위해 6가지 펌프스로 요일별 스타일을 제안했다.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가 있는 월요일에는 진중함과 격식이 필요하다. 이때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블랙 자켓과 슬랙스가 좋다. 여기에 시크한 느낌의 블랙 스틸레토 힐로 마무리하면 스타일에 안정감을 더하면서 프로페셔널한 오피스 우먼의 자신감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 

외부 미팅이 많은 화요일은 세련되면서도 활동적인 분위기의 화이트 팬츠와 가벼운 파스텔 톤의 블루 셔츠, 블루 라운드 힐을 매치해볼 것을 추천한다. 하늘처럼 포근한 느낌의 '세레니티' 컬러 아이템은 경쾌하면서도 온화한 인상을 극대화해 미팅의 분위기를 한결 부드럽게 이끈다.

고객과의 만남이 예정된 수요일에는 단정함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블랙 원피스 혹은 스커트 정장에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네이비 오픈 토 펌프스가 좋다. 광택이 돋보이는 페이턴트 소재로 제작, 우아한 우아한 분위기는 물론 자칫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블랙 수트의 단점을 가볍게 커버할 수 있다.

퇴근 후 남자친구와 데이트 약속이 있는 목요일에는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스커트를 선택해 여성스럽고 화사한 느낌을 강조한다. 여기에 아이보리 컬러의 토 오픈 슬링백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줘 슬림한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금요일 저녁을 위해 핑크 컬러의 트렌치 코트와 유니크한 패턴이 프린팅된 원피스를 매치해 오피스 룩에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자칫 튀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코트와 같은 색상의 구두를 선택하면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으로 개성과 차분함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핑크 라운드 힐은 플랫폼이 장착돼 높은 굽에도 다리에 무리를 덜어주고 장시간 착화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기다리던 주말에는 답답한 오피스룩에서 벗어나 평소 입지 못했던 트렌디한 디스트로이드 진과 매혹적인 스틸레토 힐로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한다.

화려한 컬러와 은은한 광택이 가미된 굽 낮은 스틸레토 힐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상의는 상큼한 블라우스를 매치해도 좋고 캐릭터 티셔츠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