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모든 구직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취직일 것. 하지만 어렵게 취직 후 힘든 직장생활로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기도 한다. 때문에 구직자들은 입사 전 회사 문화가 어떤지 많이 궁금해 한다.
이에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대학생 구직자 592명을 대상으로 '취준생이 궁금해하는 직장생활'을 주제 삼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궁금해하는 입사 후 직장 생활 또는 문화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구직자의 37.87%가 '회사 내 복리후생'이라고 답했다.
이어 △팀 분위기 21.60% △칼퇴근 가능여부 13.51% △인사평가 10.80% △회의 문화 8.11% △사택 또는 기숙사 생활 5.41% △회식 문화 2.70%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사 후 무엇을 가장 기대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35.14%가 '회사의 복지시스템'이라고 답해 복리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나에게 주어질 프로젝트와 업무수행 29.73% △친절하고 일 잘하는 멘토·선배 18.92% △빚청산·저축·재테크 8.11% △자유로운 출근 복장 5.41% △퇴근 후 동료들과의 술 한잔 2.69% 등이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편 '상사의 무시와 비아냥거림'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는 답변이 35.14%로 가장 많아 직장생활에 있어 상대방 비하는 이직이나 퇴사를 결심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회 첫 발을 내딛은 직장인 김○○씨는 "정말 어렵게 취업을 했는데 업무가 미숙하다며 무시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다"며 "어렵게 취직했지만 이런 이유때문에 회사를 그만 둘까 많이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