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MWC 2016에서 공개한 '기어 360' 기능에 관심이 쏠리고 잇다. '기어 360'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 S7 엣지'와 함께 공개된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다.
'기어 360'은 전문가 영역에 속해 있던 360도 영상과 사진 촬영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제품으로, 둥글고 매끈한 원구 형태에 180도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렌즈를 탑재했다.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진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으며, 양쪽 렌즈를 모두 사용하는 듀얼 모드로 360도 고해상도 동영상과 30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렌즈 한쪽만 사용하는 싱글모드를 선택할 경우 180도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F2.0 렌즈를 적용해 저조도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둥근 공 모양인 '기어 360'은 구입 시 콤팩트한 디자인에 맞춰 미니 삼각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단에 위치한 삼각대 연결 소켓은 표준 사이즈로 시중에 판매하는 카메라 액세서리들과 호환 가능하다.
360도 촬영을 지원하는 삼성 '기어 360'은 편리하고 쉬운 사용성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직접 촬영한 콘텐츠를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 감상 할 수 있다.
'기어 360'은 갤럭시 S7ㆍS7 엣지ㆍS6 엣지+ㆍ노트5ㆍ S6 엣지ㆍS6와 연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