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고구려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THE FACT와 함께 함께하는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 마라톤대회'는 고구려 역사에 대한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으로 확산하고 있는 민족의 정통성 위협에 맞서고, 역사적 의미를 바로 잡기 위해 마련됐다.
'더팩트'와 '마라톤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대회에는 42.195km를 달리는 풀코스에만 무려 4000여명이 출전하는 등 모두 1만1000여 달림이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몰린 풀코스를 비롯해 △32km 코스 △하프코스 △10km 코스 등 다양한 맞춤형 코스가 마련돼 달림이들을 맞이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완성된 기록 행진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시상도 마련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달림이들의 도전정신을 더욱 빛냈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 김상규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고구려 역사에 대한 주변국들의 역사 왜곡이 날로 심해지고 중국의 동북아공정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 위협에 맞서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달림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거대한 물결로 이어져 한국의 역사를 바로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달림이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하고,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