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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 10회 아동성폭력추방의 날' 캠페인 실시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2.22 1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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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해시는 2월22일 오후 2시 김수로왕릉일대에서 김해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 60여명이 '제10회 아동성폭력 추방의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성폭력추방 기념일'은 2006년 2월, 용산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력사해사건 피해 아동 추모 기일을 기념해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로 선포해 2007년 시작으로 매년 실시했다.

올해도 김해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에서는 김수로왕릉 일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출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아동 성폭력 추방 관련 홍보를 실시했다.

김해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대표 신순재)는 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해 각종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 및 위기 시에는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갖춘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동에게 올바른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는 5대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학교주변의 위험환경이 있는지 아이들이 직접 지도 제작해, 위험한 곳을 안전하게 개선하는 안전지도 사업 등 안전한 김해시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종주 여성아동과장은 "아동성폭력 예방에 대해 시민 모두가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내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아동성폭력이 근절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