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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무사고 보험료 환급' 201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과수 5종·원예시설·시설작물 20종 재해보험 판매…무사고 시 70% 환급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2.22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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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농협손해보험(대표 이윤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 가입 대상으로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 등 과수 5종과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국화 △상추 등 시설작물 20종, 원예시설 등이다.
   
과수 5종은 다음 달 25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20종은 오는 11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사과, 배 등 과수 5종은 태풍, 우박과 동상해(추위 및 서리로 인한 꽃눈 피해), 집중호우 등 다양한 자연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20종은 자연재해는 물론 조수해(새나 짐승으로부터 피해), 화재 피해 보상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부터는 재해를 당하지 않은 농가에 보험료를 돌려주는 '무사고 보험료 환급보장'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 재해보장 농가부담 보험료의 약 70% 수준을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우스 가입면적 최소기준을 1000㎡에서 800㎡로 낮췄고, 보험대상 품목도 △양배추 △밀 △오미자 △미나리를 포함해 50개로 늘리는 등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주며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