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개원 29주년을 맞아 경남지역암센터 강당에서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상대학교병원 개원 전부터 근무했던 30년 장기근속자 5명을 포함해 장기근속자 수상과 진료활성화에 기여한 의료진 및 우수 부서표장, 모범직원 표장, 외부 협력단체와 자원봉사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장세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경상대병원이 이렇게 성장·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경남도민의 사랑과 병원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장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처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7년 2월21일 419병상으로 개원한 경상대학교병원은 현재 913개의 허가 병상을 운영하며, 본원에만 2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