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알려진 하일씨(로버트 할리)가 부산을 방문해 22일 유기준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해양수산부 장관)와 부산 서구 충무동사거리에서 출근길 아침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하씨는 유 예비후보와 출근길 인사, 새벽시장, 해안시장 등을 돌며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지역구 일정에 맞혀 당분간 행보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는 제18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20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한다.
한편, 하씨는 미국변호사로 과거 국내 법무법인에서 일하면서 유 후보와 좋은 인연을 이어왔으며, 1997년 대한민국에 귀화해 제1호 영도 하씨 성을 갖고 있다.
특히 그는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쓰며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비정상회담, 해피투게더 등 여러 인기 예능프로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