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문을 닫은 자영업자가 5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5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9000명 줄었다. 이는 1994년(537만6000명) 이후 가장 적고 감소폭은 11만8000명이 줄었던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수치다.
특히 종업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여명 늘었지만 혼자 장사하는 영세 자영업자는 12만명이나 줄었다.
자영업자들이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 등 퇴직자들이 식당업 등에 뛰어들면서 자영업 시장이 포화상태가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