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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코리아, NC다이노스 강장산 공식 후원

신효정 기자 기자  2016.02.19 16: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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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2016시즌부터 SPS코리아가 NC다이노스 강장산 투수를 공식 후원한다.

SPS코리아(대표 박찬호)는 지난 1989년 신풍스포츠(설립자 박동혁)란 이름으로 스포츠용품 사업을 시작해, 2002년 국내 야구용품 전문 브랜드 SPS를 론칭했고, 한국 야구용품 업체로선 최초로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지사를 두고 왕성한 세일즈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일본 독립리그인 효고 블루선더즈, 히메지 Go to world, 효고인필루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각 구단의 선수들은 유니폼뿐만 아니라 SPS코리아의 배트, 장갑, 글러브 등을 사용하게 된다.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더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SPS스포츠는 KBO리그에서는 지난 2014시즌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승률1위 투수상을 거머쥔 LG 트윈스의 간판 투수 헨리 소사(LG 트윈스)를 비롯해 강경학(한화 이글스), 신정락(LG 트윈스), 장필준(삼성 라이온즈), 김재윤(kt wiz) 등 다수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박찬호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 SPS JAPAN로 활발한 마케팅과 세일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야구 선진국인 일본에서 먼저 인정받고 2020년 정도에 한국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고 싶다"며 "현재로선 특별한 마케팅 효과를 보지 못하더라도 성장세를 보이나 후원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사비를 털어서라도 돕고 싶다"고 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러브 후원을 받게 된 강장산 선수는 "글러브 후원 업체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뜻 후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2016시즌에는 새 글러브에 힘입어 작년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강장산 선수는 지난 15일 미국 투산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NC 5선발 후보 경쟁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