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주최하는 페어 플레이(Fair Play) 서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페어 플레이를 서약한 '페어 플레이어 클럽'은 산업별·지역별·국가별 특성을 살린 현장 중심 준법·윤리경영 교육, 조사·연구·인식제고 활동으로 반부패 확산 운동을 전개한다.
서약서에는 △최고경영진이 청렴한 기업문화 조성 장려 △사업운영 반부패 리스크 관리 △준법윤리경영 역량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수행 △기업·정부기관·시민사회와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KT는 그룹 차원으로 행사에 참여, 선도적인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준수 KT 윤리센터 상무는 "준법윤리경영은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근간이자 토대"라며 "KT그룹은 청렴한 기업문화를 전체 기업에 전파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향후 KT그룹 임직원 6만여명을 통해 기업, 정부기관, 시민사회 전체에 공정하고 깨끗한 비즈니스 환경을 전파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KT는 2008년 UNGC에 가입한 이래 반부패·인권·노동·환경 4대 영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해 사회적 책임의 실천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