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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치매지원센터, 치매 환자 1:1 맞춤형 음악치료

내달 8일부터 매주 1회 전문 강사 무료 진행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2.18 1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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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최경규)는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6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정신·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에게 음악 레슨과 악기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지원,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음악치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은정 이화여대 음악치료교육대학원 전문 강사가 약 4개월간 매주 1회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인과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윤지영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는 "음악치료가 치매 환자들의 일상 생활능력 개선과 우울증, 불안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이번 프로그램이 기억과 정서를 자극하고 흥미 유발과 성취감을 고취시켜 치매 치료와 증상 완화에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 사항은 양천구치매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