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해시는 올해부터 도서관별로 특화된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 시립도서관별로 '도서관 특성화사업'을 추진, 타 지역과 차별화를 추진한다.
시는 관내 4개의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지적욕구에 부응하고자 '예술·문학·치유·철학' 등 특성화된 도서관을 육성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도서관별 특성화사업을 보면 △칠암도서관은 '예술' △화정글샘도서관은 '문학' △장유도서관은 '마음치유' △진영한빛 도서관은 '철학'으로 특성화한다.
김해 삼방동에 있는 칠암도서관은 '예술' 분야를 특화시켜 타 도서관과 차별화한다. 예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그림, 음악, 영화, 건축 등의 도서 확보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로비에는 '아트프린팅 액자 전시'를 매월 주제별로 기획 및 전시해 방문하는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신선한 흥미를 제공하고, 올해 3월부터는 '그림책 배움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그림 읽는 도서관'은 5~6월부터 운영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더불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음악, 영화, 건축 등 예술분야를 주제로 야간 특강을 연중 추진한다.
김해 삼계동에 있는 화정글샘도서관은 '문학' 분야로 차별화를 꾀한다.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을 성찰하도록 도우며, 문학을 다양한 형식으로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연령별, 단계별,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