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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웨스틴조선호텔, 4월 말까지 '봄날 든든 밥상' 소개

한식의 힘, 첫 번째 프로젝트로 한우육회 비빔밥·성게 비빔밥 선봬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2.18 1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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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한식당 '셔블'은 다음 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한식의 힘 프로젝트의 하나로 '봄날 든든 밥상'을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열어주는 메뉴로는 한우육회 비빔밥과 성게 비빔밥이 정해졌다.

조선시대에 유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비빔밥은 오방색(화-붉은색, 수-검은색, 토-노란색, 목-초록색, 금-흰색)으로 자연의 기운을 담은 한식의 대표주자다. 버터나 오일 등을 많이 사용하는 서양식에 비해 물을 사용해 삶은 나물과 밥으로 만들어진 비빔밥은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해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건강식이기도 하다.

셔블에서는 오방색의 기운을 그대로 담아낸 기존의 비빔밥에 신선한 한우육회를 곁들인 한우육회 비빔밥과 경남 진해에서 공수한 성게알로 만든 성게 비빔밥을 선보인다.

한우육회 비빔밥은 사골 육수로 정성껏 지어낸 밥에 취나물, 고사리, 무나물, 표고버섯 등 총 아홉 가지 나물과 한우육회를 곁들였다. 성게 비빔밥은 풍성하게 올린 성게알에 김가루, 참기름, 잣가루만 곁들여 단백하고 고소하게 성게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각 비빔밥에는 콩나물국과 기장 미역국이 제공되고, 달래, 냉이, 해초무침 등 정갈하게 준비된 네 가지 찬이 곁들여진다.

한 그릇에 건강까지 담아낸 셔블 '봄날 든든 밥상' 비빔밥 단품 메뉴의 가격은 2만9000원, 단품 메뉴에 전, 다과가 추가 제공되는 반상 차림 가격은 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