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이사장 성광제)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기업을 지원하는 '로컬챌린지프로젝트 4기'에 참여할 30개 기업을 18일부터 오는 4월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집 기간 동안 전국 권역별로 지역을 직접 방문해 로컬챌린지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사업설명회를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로컬챌린지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동그라미재단의 대표사업이다.
자금지원뿐 아니라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문제 진단과 해결에 초점을 맞춰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로컬챌린지프로젝트는 그동안 1기 7개 기업, 2014년 2기 8개 기업, 그리고 지난해에는 3기 30개 기업으로 확대해 진행됐다.
2기 대상기업이었던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는 "동그라미재단의 로컬챌린지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도와주는 진정한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4기 최종 30개 기업은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과 창의성, 조직역량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례에 걸친 면접심사 그리고 기초교육 및 기업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로컬챌린지프로젝트' 4기 기업에게는 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10개월 집중 프로그램이 연중 지원된다.
이 기간 동안 역량강화를 위한 특화된 전문가 집중 교육(총 11회), 기업의 현재 상황에 맞는 사업실행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전문가 1:1 집중 멘토링, 사업실행을 위한 목적자금 지원 및 유치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컬챌린지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기업 네트워크인 '로컬리더스클럽' 멤버가 돼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주체적인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성광제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로컬챌린지프로젝트는 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선정된 기업들과 동그라미재단이 함께 노력해 지역 사회에 좋은 변화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