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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양말에 염료 묻는 AIR MAX 운동화…교환해드려요"

한국소비자원 "환급·무상 교환 조치 요구" 3290족 대상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2.18 09: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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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나이키 자주색 AIR MAX 여성용 운동화에서 염료가 묻어난다는 사례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모델명은 '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 시중 유통 중인 동일 모델 운동화를 구입해 신어본 결과 약 8시간 만에 자주색으로 염색된 뒤축 원단으로부터 양말이나 신발 끈에 이염되는 것을 확인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유)나이키코리아에 제품 회수 등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를 수용한 해당 업체는 지난해 5월부터 이미 판매된 제품 3381족 중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290족에 대해 환급 또는 동일 모델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줄 방침이다.

해당 제품 사용 중 이염이 발생했을 경우 (유)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