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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예비후보 "광양만권, 도시통합보다 경제연합이 우선"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2.18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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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노관규 순천·곡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광양만권(순천·여수·광양) 3개 도시통합보다 '경제연합'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노 후보는 3개시 도시통합에 대한 논의가 지난 2007년부터 이뤄졌지만 각 지역 간 정치적 걸림돌로 진척되지 못했으며,도시통합은 시간과 이해관계가 있는 만큼 우선 도시 간 경제적연합으로 광양만권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경제연합은 우선  3개시의 도시가 행정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제부분 등을 연합해 대응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앙정부를 상대할 수 있는 큰 힘이 생기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강조다.

또한 "여수 해양관광, 석유화학. 광양 철강, 항만. 순천 생태환경, 주거문화 등 도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계획단계서부터 행정 경계를 초월한 공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낭비적 중복사업을 줄일 수 있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