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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19일 직업환경의학 '올해의 현장' 심포지엄

'버스 운전·소방 공공서비스 노동' 2부 구성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2.17 16: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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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오는 19일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 1003호에서 직업환경의학 '올해의 현장' 정기 심포지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현장은 매해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고자 각계 연구자와 전문가, 노동자들을 초청하는 자리다. 노동현장을 변화할 수 있는 과제와 대안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버스 운전 노동, 소방 공공서비스 노동을 주제 삼아 선정, 총 2부로 구성했다.

제1부 '버스 운전 노동'에서는 김형렬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버스 운전 노동 실태와 건강권', 정진주 사회건강연구소 소장이 '버스 운전 노동과 감정노동'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위성수 자동차노련 부장과 조기홍 한국노총 실장이 지정 토론을 펼친다.

계속해서 제2부 '소방 공공서비스 노동'에서는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가 ' 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건강', 김수진 소방과학연구센터 연구원 '소방구급대원들의 폭력노출 경험과 건강'을 발표한다.

장태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와 박해근 소방발전협의회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정완 교수는 "앞으로도 국내 직업환경의학을 선도하는 센터로서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직업환경의학 이슈 중 주목할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 연구와 대안을 논의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