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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속자금 마련 적합 '경영인 정기보험' 출시

물가상승 대비 최대 2배까지 보장금액 증가…종신보험보다 저렴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2.17 14: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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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상속재원 마련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해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는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물가상승에 대비한 체증형 상품 추가, 가입 당시 경험생명표를 적용하는 연금전환 기능, 고연령층을 위한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확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 중 가장 큰 특징은 물가 상승에 대비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사망보험금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입 시 선택한 체증나이(55·60·65세 중 선택) 이후부터 10년간 매년 10%씩 증액해 보장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 1억원, 체증나이 55세로 가입한다면 55세부터 매년 1000만원씩 증액돼 64세 이후부터 최대 2억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증액을 원치 않으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기본형을, 만기까지 살아 있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기 원한다면 환급형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화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가입 후 사망보장보다 은퇴자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연금전환옵션을 부가했다. 

특히 연금전환 시점이 아닌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연금자산 마련이 가능하다. 연금 개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실제 연금수령자 명의로 계약자 및 수익자를 변경할 수도 있다. 
 
가입연령과 보장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은퇴시기가 늦고 경제활동기간은 긴 CEO, 전문직 종사자 등의 고객 특성을 고려해 가입연령은 75세까지 보장기간은 90세까지 최대화했다. 현금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법인사업자 등을 위해, 추가납입제도(보험료의 2배까지)와 중도인출기능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보험가입금액 3억~5억원 미만 시 월보험료의 2%, 5억원 이상 시에는 3%까지 할인되며, 한화생명과 협약된 단체의 종사자가 가입하면 추가로 1.5% 할인이 가능해 최대 4.5%의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