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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주자 외화예금 556억달러…2년여 만에 최저

'약 31억' 달러화예금, 기업예금 중심 대폭 감소한 탓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2.17 14: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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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3개월 연속 감소해 1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6년 1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국내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556억달러로 전달보다 29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2014년 3월 말 511억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의 잔액은 441억6000만달러로, 기업들이 수출입대금을 인출하면서 전월보다 30억9000만달러 줄었다.

위안화예금은 2억8000만달러 줄어 44억달러 잔액에 그쳤다. 이로써 위안화예금은 2013년 11월 말 41억7000만달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작년 12월 말보다 12억4000만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17억달러 줄었다. 중국계 은행지점에 예치된 위안화 예금에서는 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기업예금은 22억7000만달러, 개인예금은 6억6000만달러 줄어들었다. 기업부문별로는 일반기업 21억2000만달러, 공공기관 8000만달러, 비은행금융회사 7000만달러의 감소세가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