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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난임 휴가제 도입…최대 30일 보장

난임 판정 직원, 휴가기간 인공수정·체외수정 전념 배려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2.17 0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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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국내 난임 진료자 증가 추세에 맞춰 18일부터 난임 휴가제를 도입한다.

대상 인원은 롯데슈퍼에서 1년 이상 근속한 모든 여성직원으로 이들 중 의료기관에서 난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진단서를 제출하면 최대 30일간 난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난임 직원은 휴가 기간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을 통해 난임을 극복하도록 시간적인 여유가 정신적인 여유로도 이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최대 30일 휴가가 주어진다.

롯데슈퍼는 여성중심의 회사여서 난임휴가제 도입이 절실했다. 롯데슈퍼는 전체 직원 70%인 약 4500명이 여성직원이다.

롯데슈퍼는 난임휴가 사용 한달 전에 휴가 신청을 하도록 해 업무 공백에도 대비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회사는 난임휴가 사용 희망을 접수한 부서에 대해 인원이나 업무 조정을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종윤 롯데슈퍼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직원이 최대 30일간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업무상 차질도 우려되나 가정을 우선시하는 기업문화 정착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는데 도움되기 위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가족캠핑, 단체야구관람, 그룹사 견학 등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도입, 가족 중심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