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산시, 전입기업 80개사… 8년 연속 증가세

일자리 창출 중추도시 육성 기틀 마련

윤요섭 기자 기자  2016.02.16 12:38: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부산시는 5인 이상 제조업 및 관련서비스업을 대상으로 2015년 전입과 전출실태를 조사한 결과, 80개 기업이 시역내로 전입했으며 2개 기업이 부산을 떠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08년 전출기업보다 전입기업 수가 많아진 이후 이어진 전입기업 증가세다. 국내외 전반적인 성장둔화와 경기침체 가운데 수도권 및 역외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찾아 활발하게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전입한 기업 80개사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등 관련 서비스업 46개, 제조업 34개로, 2014년 제조업 64개, 서비스업 14개와 비교할 때 서비스업종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었으며 제조업종을 능가해 전입했다.

전입 전 소재지는 수도권 40개, 경남 24개, 울산 3개, 충북·충남 각2개, 대구·경북 각1개, 국외 7개이며, 전출은 2개사로 울산과 양산으로 각각 이전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 40개, 강서구 26개, 남구 6개, 기장군 5개, 사하구·북구·사상구 각 1개 순이다.

전입기업들은 공장신축과 공장매입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174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입기업 외 시역내 신·증설기업 7개사 1360명 및 부산에 이전한 공공기관 2개 321명의 신규고용을 포함하면 신규고용은 총 3424명에 달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도권 이전기업이 전년 17개에서 40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이 중 35개사가 정보·기술 등 지식서비스업이고, 31개가 센텀산단에 입주 중인 상황. 이는 수도권 전입기업이 주거·교육·문화인프라가 잘 갖춰진 센텀산업단지에 입주를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다.

부산시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208만㎡)를 빠른 시일 내 추가 조성, 수도권의 IT·바이오헬스·관광·마이스 등 고부가가치업종의 강소기업 유입과 기업유치를 가속화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

유망 IT기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분야의 수도권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식기반서비스산업 지원제도를 신설, 작년 11월에 관련 예산 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여기 더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00억원과 투자진흥기금 1160억원을 조성, 수도권 및 역외기업의 지역 내 신·증설을 유도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전입한 기업이 부산에 조기 정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 인근지역에 실수요자 위주의 정주형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투자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