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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신개념 신용평가 위해 ㈜핀테크와 MOU 체결

빅데이터 활용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공동 추진…해외시장 진출 협력도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2.16 1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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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지난 15일 저녁 63빌딩에서 ㈜핀테크와 핀테크 기반 중금리 대출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엄성민 한화생명 전사혁신실장과 김우식 ㈜핀테크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과 ㈜핀테크는 MOU를 통해 중금리 대출상품에 적용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기존 CB(Credit Bureau, 신용정보제공기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평가결과에 다양한 고객 빅데이터를 결합한 신개념 신용평가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례로 직장인의 경우 실제소득을 파악하기 위한 공공기관 내역을 비롯, 소비패턴 및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자의 과거·현재 매출 정보를 바탕으로 신용도를 평가하게 된다. 

대출신청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 전통적 신용평가 결과와 결합한 '제2의 신용평가 모형'인 셈이다. 
 
한화생명과 ㈜핀테크는 이런 기법이 적용된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논의해왔다. 한화생명은 곧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된 비대면·무서류 신용대출 상품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엄성민 한화생명 전사혁신실장은 "㈜핀테크와 함께 지속적으로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고객성향을 분석, 맞춤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등 새로운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식 ㈜핀테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신용평가모형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화생명과 신용평가모델이 발달하지 않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