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해빙기(2~3월) 도로환경 변화와 도로이용 증가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해빙기 교통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신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다가 다시금 얼어붙는 융해 및 동결 현상이 반복돼 절개지·공사장 붕괴 및 낙석, 옹벽·축대 균열, 수도관 파열 등 각종 사고가 증가한다. 특히 도로교통시설 관련, 도로 파손, 교통시설 파손, 도로 재결빙, 도로 점유 공사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시기다.
더욱이 이 시기에는 △기온상승에 의한 활동인구 증가 △각종 지역축제 개최로 인한 도로교통이용 증가 △운전 시 긴장감 저하 등 인·외적 위험요인과 맞물려 교통사고 증가로 이어지기에 십상이다.
이에 손보협회는 국민안전처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해당기간 안전신고 캠페인 실시하고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신고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고대상은 △도로교통시설 파손 △축제지역 교통법규위반 △위험구간 결빙·적설 △절개지 붕괴 및 낙석 △공사장 위험 △수도관 파열 도로 △옹벽·축대·노후 건물 균열 등으로 국민 누구든지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된 건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담당기관에서 처리한 후 국민안전처 또는 담당기관에서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기간 우수신고자 10명과 캠페인 시작일부터 1000번째, 2000번째 등 1000단위 신고자 20명을 선정, 상품을 제공하며 우수사례는 안전신고 교육·홍보자료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해빙기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감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위험요인 개선에 적극 동참, '안전한 미래'와 '행복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